유키스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반 년 만에 이들의 해외 팬은 급증, 해외 팬클럽 가입수가 30만 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중 과반수 이상이 일본 팬이라는 것. 15만 명 이상의 일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유키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벡스는 아레나 전국 투어를 추진하는 등 유키스의 인기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에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12일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뮤직페스티벌 '에벤또 꽈렌따'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초청됐고, 해외 방송사에서 선정하는 한류가수 선호도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멤버 전원이 영어는 물론 일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해 현지 팬들과 자유자재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외교부와 문화진흥원에서는 최근 유키스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한류붐을 주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유키스는 "이미 시작된 한류붐을 계속 이끌어가야 할 의무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한류스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