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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조병두 국제홀에서 '리더스 콘서트' 강연을 펼친다.
임형주는 평소에도 매일 신문을 15개씩 구독하며 해외에 있을 때는 그 나라 신문까지 챙겨볼 정도인 '신문 마니아'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가 선정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에 이어 이번 '리더스 콘서트' 역시 최연소 강연자로 나서게 된 임형주는 음악 외에도 사회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으며 이미 각종 홍보대사와 함께 칼럼니스트 및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게다가 2007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조사한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문화·예술인 부문에서 조수미, 정명훈, 이문열 등과 함께 선정된 것에 이어 2009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대표인물 100인'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강연 소식에 대학생들과 사회 각층의 기대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후문이다.
임형주는 " 신문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정보와 다른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훌륭한 선생님이자 좋은 친구다. 이런 신문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라며 강연에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10일 자신의 첫 아시아 통합앨범 '오리엔탈 러브(Oriental Love)'를 발매하였으며 연말에 있을 유럽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