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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장동건-김하늘 '편의점 몰래 만남' 무슨일?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5-08 08:52 | 최종수정 2012-05-08 08:52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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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짝사랑에 울고 웃는 두 남녀"

장동건과 김하늘이 편의점 '시크릿 만남'을 펼치며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불꽃 독설'이 특기인 건축사 김도진 역을, 김하늘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신사의 품격' 1회분에서 김하늘은 편의점 유리창을 바라보고 혼잣말을 하고, 장동건은 그런 김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장면으로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그려내게 된다. 특히 장동건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김하늘의 모습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비밀스런 '편의점 만남'은 장동건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품게 된 김하늘을 쫓게 되면서 비롯된다. 여자들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갖고 있던, 그래서 더욱 까칠하고 시크했던 '불꽃 독설남' 장동건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불꽃 튀는 짝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해 고충을 겪게 되는 것. 카리스마 넘치는 의리파 남자의 면모를 주로 선보였던 장동건이 선보일 '달달'하면서도 까칠한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장면은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한 편의점에서 촬영됐다. 드라마 촬영 후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이 최고의 몰입도를 선보이며 연기 호흡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중년의 네 남자가 펼치게 될 로맨스로, 매번 최고의 화제작을 낳고 있는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콤비의 신작으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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