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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어에서 고득점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강남의 학원에서 언어강사로 활동하는 안진우씨가 쓴 '올킬언어'(다음생각)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문학편과 비문학편으로 출간되 이 책은 기초부터 문제풀이 방법까지 익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원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그대로 풀어내고 있다. 이에 비해 많은 수험서는 지문과 문제가 제시되고 해설과 정답 및 오답 안내의 구성이 대부분이다.
공부는 시간과 노력만이 답이다. 또 좋은 방법으로 공부해야 능률이 더 오른다. 가령 비문학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으려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느끼는 것처럼 빠르게 읽으려고 하면 정확하지가 않다. 정확하게 읽으려면 빠르게 읽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모순을 해결해야만 우리는 비문학을 정복할 수 있다. 저자도 이런 문제들에 대해 고민을 했다. 또 그 해결책으로 쓴 것이 이 책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