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케이드 게임 전시회, 오는 7월 코엑스에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1-08 11:01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는 오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한국국제엔터테인먼트&게임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와 코엑스는 지난 6일 이 행사의 공동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매년 11월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온라인게임 위주의 전시회로 열리는 것을 감안, 이 전시회는 전통적인 아케이드 게임과 체감형게임, 콘솔게임, 3D증강현실게임, 기능성게임 등의 게임 분야를 망라할 예정이며,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을 비롯한 여러 게임 소프트웨어도 소개될 예정이다.

아케이드 게임산업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산업 등)과의 연관효과가 높음에도 불구, 그동안 별도의 전문 전시회가 없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케이드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려는 것이 협회측의 전략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및 모바일기기 사용자 수 폭증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 & 스마트 모바일 앱'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만화 및 캐릭터부터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관련 장르를 한자리에 모을 계획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