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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태헌, 계속된 봉사활동 '이유 있었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06 09:13 | 최종수정 2012-01-06 09:38


사진출처=제국의아이들 미투데이

사진출처=제국의아이들 미투데이

제국의아이들 태헌이 봉사활동의 묘미에 푹 빠졌다.

제국의아이들은 최근 지난 연말에 열린 자선 콘서트에서 약속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데뷔 초부터 후원해왔던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직접 준비한 학용품과 인형, 의류 등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각각 연기나 MC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다 일본 등 해외 스케줄까지 빠듯한 상황에서도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나선 것.

이에 대해 태헌은 "연말 공연은 우리가 한국에서 가진 두번째 콘서트이기도 했지만, 자선 공연이란 의미가 담겨있어 더욱 뜻깊었고 감동도 더해졌다"며 "우리가 찾아간 곳이 영유아시설이었는데, 한 살 짜리 아기가 있어 안아줬다. 그런데 돌아가기 위해 안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은 순간 아기가 울기 시작하더라. 굉장히 감동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은 물론 공연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실제로 친누나도 봉사활동에 굉장히 열심히다. 정기적으로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도 한다. 그래서인지 나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은 문준영이 Mnet '와이드 연예 뉴스' MC로 발탁되고 시완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는 등 개인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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