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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과의 11년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오서운은 "여러 일들을 겪으며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던 남편에게 음반 발매보다는 병원이 급했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녹화에서 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의 특이한 버릇을 폭로했다.
현진영은 "가출을 마친 뒤 돌아왔는데 집이 사라진 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아내 찾기에 나서며 뒤늦은 수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현진영은 힘들었던 시절 끝까지 자신을 지켜준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은 1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