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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드라마 '사랑비' 속 윤희로 변신 "청순미 돋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08:43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소녀시대 윤아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스틸이 공개됐다.

한류바람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윤석호 PD와 오수연 작가의 10년 만에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비'에서 윤아는 청초한 외모의 청순미녀 '김윤희(70년대)' 역과 그녀의 딸이자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명랑소녀 '하루(2012년)' 역까지 180도 상반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석호 PD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채가 돋보이는 사진 속 윤아는 가지런한 매무새의 헤어스타일과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옷차림으로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70년대 '김윤희'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에 더해 보일 듯 말 듯 수줍은 미소와 투명한 눈빛, 자체발광 청순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매료시키며 '사랑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설렘과 기대 못지않게 책임감과 부담도 크다"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세트와 의상, 소품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70년대 캠퍼스 청춘들의 삶을 경험하고 있어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작업인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사랑비'는 70년대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을 동시에 담아낼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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