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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처음으로 1000억원대 연예인 주식부자가 2명 탄생했다.
이 회장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SM엔터의 지분 24.39%(404만 1465주)를 보유하고 있다.
양현석 YG엔터 대표는 1395억 7000만원 상당의 지분을 보유해 2위에 올랐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YG엔터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3만 4000원)의 2배가 넘는 7만 8200원으로 급등한 덕에 양 대표의 지분가치는 1000억원대에 첫 진입했다. 양 대표는 YG엔터 주식의 35.79%(178만 477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양수경 씨는 44억 5000만원, 과거 '황마담'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끈 개그맨 출신 오승환(예명 황승환)씨도 25억 3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며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 씨는 엔터기술의 대주주로 주식부자 상위권 연예인 중에서는 비교적 의외의 인물인 셈이다.
이밖에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인 옛 은막의 스타 정윤희 씨도 3억 2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