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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성지루, 쇼단 단장으로 변신 '기대'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14:18 | 최종수정 2011-11-21 14:19


사진제공=MBC

'명품조연' 성지루가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빛나라쇼단 단장 신정구 역을 맡은 성지루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극중 성지루는 오랜 쇼단 생활로 잔뼈가 굵은 빛나라쇼단의 단장으로 우연한 계기로 강기태(안재욱)와 인연을 맺고 쇼 비즈니스의 빛과 그림자를 전수해 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동안 쌓여진 연기 내공으로 자신의 역할을 빛냈던 명품 조연답게 주어진 장면마다 맛깔스럽게 소화해내 드라마의 재미를 한 층 더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성지루는 "화려한 쇼단의 단장 역할이다 보니 매회 패셔너블한 의상과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는 70년대 배경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 본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을 재현하고 시대별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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