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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윤복희, 탄생이 아닌 '데뷔' 60주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1-14 18:39 | 최종수정 2011-11-14 18:41


제17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이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송승환과 윤복희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1.11.14/

○…"윤복희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선 송승환이 윤복희에게 경의를 표했다. 윤복희와 송승환은 팔짱을 낀 다정한 모습으로 인기스타상과 앙상블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을 시상하러 무대에 올랐다. 시상에 앞서 뮤지컬 넘버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윤복희에게 송승환은 "공연을 잘 보았다"며 "얼마 전 '데뷔' 60주년 기념공연을 하셨다"고 운을 뗐고, 윤복희는 "두 번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화답했다. 송승환은 "나이 들어서 좋은 게 있다면 어릴 적 우상이었던 윤복희 선생님과 이렇게 팔짱을 끼고 시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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