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대상 남녀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 조승우가 톱스타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첫 번째 순서인 남녀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한 조승우는 나오자마자 관객에게 "이렇게 박수 소리가 작으면 시상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 최고의 흥행작인 뮤지컬 '조로'를 하고 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라고 자신의 출연작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오셔서 많이 좀 봐 달라. 나도 티켓이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인 뒤 "자, 이제 나름대로 홍보를 했으니 시상하겠다"고 능숙하게 코멘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