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감미로운 목소리 조항조 19일 올림픽공원 '서울 콘서트'

강일홍 기자

기사입력 2011-11-01 17:48


'조항조 서울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대박 코드로 바람을 일으킨 조항조가 2011년 또 한번 감미로운 노래로 가요팬들을 찾는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거짓말' 등 뉴 트로트 신화를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 아줌마 부대'의 주역이다.

오는 11월19일(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연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조항조 서울 콘서트'는 130분 내내 매 순간 전율속에 감동을 만긱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 연출에서부터 기존 성인콘서트와 완전 차별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제작진만 무려 100여명.

조항조 콘서트는 지난 2009년 생애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콘서트에 나선지 올해로 세번째 생일을 맞았다.

"단지 듣는 콘서트가 아닌 보고 느끼고 땀흘리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무대를 펼쳐보일 생각입니다."

세상을 향해 과녁을 겨눈 조항조는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차이를 콘서트를 통해 실현해보이겠다는 각오다.


' 노래愛 美親 男子'란 닉네임을 만들어내기도 한 그는 그래서 '콘서트 세상은 언제나 관객이 함께 호흡한다'는 걸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싶어한다.

조항조는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싱어로 활동한 락 가수로 출발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트로트가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수년간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희노애락을 같이 해 온 가요계 대표 트로트 가수로 발돋움 했다.

이미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 등을 통해 명성을 높였고, 올해 발표된 '가지마' '정녕' '아직도' 등도 빠른 상승세로 열기를 달구고 있다.

그래서 더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이번 올림픽홀 서울콘서트에서는 과연 무엇을 보여 주고 감동시킬지 궁금하다.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문의 1577-9881.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