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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9일(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연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조항조 서울 콘서트'는 130분 내내 매 순간 전율속에 감동을 만긱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 연출에서부터 기존 성인콘서트와 완전 차별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제작진만 무려 100여명.
"단지 듣는 콘서트가 아닌 보고 느끼고 땀흘리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무대를 펼쳐보일 생각입니다."
세상을 향해 과녁을 겨눈 조항조는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차이를 콘서트를 통해 실현해보이겠다는 각오다.
' 노래愛 美親 男子'란 닉네임을 만들어내기도 한 그는 그래서 '콘서트 세상은 언제나 관객이 함께 호흡한다'는 걸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싶어한다.
조항조는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싱어로 활동한 락 가수로 출발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트로트가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수년간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희노애락을 같이 해 온 가요계 대표 트로트 가수로 발돋움 했다.
이미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 등을 통해 명성을 높였고, 올해 발표된 '가지마' '정녕' '아직도' 등도 빠른 상승세로 열기를 달구고 있다.
그래서 더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이번 올림픽홀 서울콘서트에서는 과연 무엇을 보여 주고 감동시킬지 궁금하다.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문의 1577-9881.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