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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두 남자 사이의 서영희, "행복해요!" 리허설 공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01 11:59 | 최종수정 2011-11-01 11:59


사진제공=GNG 프로덕션

사진제공=GNG 프로덕션

전남편 심형탁과 젊은 애인 지현우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서영희의 코믹한 사진이 공개됐다.

서영희는 MBC '천 번의 입맞춤'에서 남편 태경(심형탁)의 잦은 외도로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 주영 역을 맡았다. 사랑의 상처를 가진 우빈(지현우)은 주영(서영희)의 상처에 가슴아파하다 사랑을 하게 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혼 후 재결합을 원하는 태경이 주영의 연인 우빈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진지한 신이다. 세트 촬영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에서 두 남자에게 팔을 뺏긴 서영희는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어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우진(류진)과 주미(김소은)의 결혼식에서 깜찍하게 V포즈를 취하는 심형탁과 서영희의 사진이다. 외도로 이혼까지 하게 된 두 사람은 극중에선 사이가 나쁘지만 실제론 다정하다.

밉상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은 심형탁은 실제론 소탈하고 밝은 성격으로 상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심형탁과 함께 촬영하는 서영희의 밝은 표정이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사돈관계가 된 우빈과 주영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경이 아들 찬노를 데려가려해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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