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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 여자친구와 이미 혼인신고-임신 5개월…'강심장'서 깜짝 프로포즈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7:29


개그맨 변기수. 스포츠조선DB

개그맨 변기수(32)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변기수는 2008년 처음 만나 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6세 연하의 발레리나 여자친구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변기수의 여자친구는 현재 임신 5개월로,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도 마친 상태다. 아이를 위해 결혼식은 출산한 이후로 계획하고 있으며,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다.

변기수의 한 측근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했고, 한 달 반 전엔 변기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KBS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도 했다"며 "변기수가 결혼을 앞두고 무척 행복해한다.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방송 활동에도 더욱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기수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결혼 계획을 발표하고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는 오는 18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변기수는 KBS2 '개그콘서트'의 DJ변, 까다로운 변선생, 고음불가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07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남자희극인 부문과 2007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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