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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드림', 3.9% 시청률로 결국 쓸쓸한 종영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08:32


사진제공=MBC

MBC '우리들의 일밤-집드림'(이하 집드림)이 결국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집드림'은 3.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집드림'은 무주택 가정의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뤄준다는 기획 의도로 지난 7월 첫 출발을 했다. 하지만 수준 이하의 퀴즈를 출제하면서 "무주택 가정의 내 집 장만에 대한 소중한 꿈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집드림'은 방송 내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에도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집드림 1호 주택이 공개됐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치킨집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25일엔 '집드림'의 후속으로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가 방송된다. '바람에 실려'는 미국 여행에 나선 가수 임재범이 음악을 만들고, 우리 음악을 미국에 소개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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