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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서 '약속 이벤트' 개최! 5000여 팬 운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09:01


비스트가 일본에서 '약속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일본에서 '약속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일본 팬들과의 '약속 이벤트'를 열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정규 1집 '쏘 비스트(SO BEAST)'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00여 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1일 2회, 총 4번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했다.

16일 오후 5시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처음 시작된 약속 이벤트에서 멤버들은 미리 설치된 부스에 들어가 기다리던 팬들과 얼굴을 맞대고 인사를 나눴다. 또 '쏘 비스트'란 문구와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밴드를 직접 팬들의 새끼 손가락에 걸어줘 감동을 선사했다. 또 무릎연골파손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윤두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친구처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밴드를 손목에 걸어주기로 했으나 멤버들이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팬들의 새끼 손가락에 밴드를 걸어주는 것으로 변경하길 원했다. 이에 감동한 많은 팬들이 이벤트 후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쏘 비스트'가 앨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보이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연속 3번 오리콘 데일리 차트 톱3 진입 기록을 수립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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