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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딸바보' 아빠 종결자 등극을 알렸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포세이돈'에서 해양 경찰대원 권정률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이성재가 아역배우 김수현과 붕어빵 '부녀(父女) 인증샷'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성재는 극중 딸 한나를 연기하는 아역배우 김수현과 실제로도 다정한 사이를 자랑하고 있다. 연기를 할 때는 물론 촬영이 없을 때에도 두 사람은 달달한 스킨십을 주고받으며 실제 부녀 사이 같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수현은 이성재에게 '아빠'라는 호칭으로 자연스운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이성재 역시 친딸처럼 김수현을 예뻐해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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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정릉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역시 이성재는 딸 한나와 연신 다정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성재가 극 중 극진한 '딸사랑'을 펼치고 있는 정률 역에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으로 듬직한 아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전미 시청률 1위이자,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인기 미드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 버전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이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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