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지난 6일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를 진행하던 중 모델 장윤주를 만난 이야기를 하다가 장윤주의 이름을 장윤정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3월 결별을 인정한 사이. 때문에 이름 실수 이후 노홍철은 "이거 어쪄죠. 생방송인데"라며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청취자들이 "'어머나(장윤정 데뷔곡)가 듣고싶다" "장윤주, 장윤정에 밀렸나요"라는 등 짖궂은 반응을 보이자 노홍철은 "소개할 메시지가 없다"며 진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담당PD는 이날 방송 끝 곡으로 당초 예정됐던 장혜진 '술이야'를 거미 '날 잊어요'로 대체했다.
네티즌들은 '자다 하이킥 제대로 할 듯' '어쩜 좋냐. 진짜 부끄러웠겠다' '실수 한 번 할 수 있지 뭐 그리 큰일인가' '긍정복음 외워라'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