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는 동료배우 박희순, 장혁과 함께 7일 SBS TV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하정우는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최근에 나온 광고 속 머리 모양 때문에 '가발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절대 아니고 제 머리가 맞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발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라'는 요청에 하정우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아버지를 비롯해 모두 머리숱이 많은 집안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의뢰인'에서 승률 99%의 엘리트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박희순이 그에 대적하는 검사 역할을, 장혁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연기한다. '의뢰인'은 이달 말 개봉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