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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패션'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한 '태동기'는 동방신기, SS501 등 아이돌 그룹의 해외 활동이 서서히 시작된 2000년대 후반부터. 이들의 출입국 시간을 맞춘 팬들의 '공항 직찍'이 공유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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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공항 패션은 연예계 스타라면 꼭 한 번 찍혀야 '면이 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공항에서 찍은 스타들의 사진을 SNS로 생중계할 수 있고, 해외 행사 때마다 대형 취재진이 공항에 몰린다. 스타들이 공항에 나타날 때마다 스타일에 최대한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화보 촬영차 해외로 떠나는 톱스타들이나, 아이돌 그룹 전체 멤버의 공항 패션이 실시간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