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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개봉 11일째인 6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수 73만 3433명을 동원(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적 색채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2D 애니메이션 그림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눈물짓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웃음과 감동이 제대로 어우러진 수작'이라는 평이 퍼져나가자, 직장인들도 볼 수 있는 저녁 시간 대의 상영 회차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의 글들이 쇄도하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