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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공연 연출자로 변신했다.
김태우는 이번 공연 연출을 맡으면서 스태프를 위해 사비를 털어 티셔츠 200여 벌을 구입, 자신이 디자인한 공연 로고를 넣어 선물했다.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우가 연출자로 직접 공연에 참여해 보니 스태프의 고뇌를 알게 된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지난 공연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관객과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이고 싶다. 이번 공연의 헤드 카피인 '공연이 관객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두 남자의 쇼를 통해 감성 충전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