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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박소현, 벌써 100일…닭살 부부애 과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17 11:14


사진출처=박소현 트위터

김원준과 박소현이 가상결혼 100일을 자축했다.

박소현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100일 됐어요~ 예쁜 케이크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5시 15분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가상결혼 생활이 100일을 맞이했음을 알렸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김원준과 박소현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100일 기념 케이크를 함께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소현의 무릎 위에 김원준이 누워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장식물이 케이크를 꾸몄고, 숫자 모양 양초에는 불이 밝혀져 있다. 부드러운 웃음을 지은 두 사람의 모습이 진짜 신혼부부처럼 행복해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커플. 항상 지금처럼 달콤한 모습 보여주세요" "소원(소현-원준)커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너무너무 부러워서 질투가 날 지경이에요" "그냥 이대로 진짜로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 될까요?"라며 두 사람의 가상결혼 100일을 축하했다.

한편, 18년지기 '절친'이었던 김원준과 박소현은 지난 4월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 가상부부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두 사람의 현실감 있는 커플 호흡은 '우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김원준의 콘서트에 박소현이 20인분의 식사와 하트 모양으로 꾸민 3단 도시락을 준비해 닭살 애정을 과시했고, 김원준은 콘서트 후 박소현만을 위한 공연을 선사해 감동을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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