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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신부' 임성민의 예비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명문가의 자제로 알려졌다.
이들의 웨딩 진행을 맡은 ㈜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엉거 교수는 화려한 명문가 출신이다. 임성민의 예비 시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변호사이자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이며, 시어머니는 미국의 유명한 식품 회사인 레드닷그룹 창업자의 외동 딸로 동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화가다.
임성민은 "어렵게 늦게 하는 결혼인데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서로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결혼하며 감성적인 폭이 넓어져 연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레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성민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마이클 엉거 교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 7월 14일자 단독 보도)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