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과 호란이 MBC에브리원 커플 베팅쇼 '마이 맨 캔'에서 MC궁합을 선보인다.'마이 맨 캔'은 독일 지상파 방송사가 기획, 제작한후 많은나라에서 리메이크 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결혼 11년차 개그맨 남희석이 여성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남희석은 6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마이 맨 캔'의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한지 11년이 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여자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구나란 것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남희석이 호란과 함께 MC 호흡을 맞추는 '마이 맨 캔'은 남녀의 애정심리와 게임을 결합시킨 신개념 러브 게임쇼로 독일 프로그램 'Mein Mann Kann'(My Man Can)이 원작이다. 남녀 네 커플이 참가해 많은 칩을 건 여자의 남자에게 미션 도전 기회가 부여되며, 미션 성공시 해당 라운드의 칩과 상품을 획득하게 되는 방식이다.
남희석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들이 정말 사소한 게임을 두고 감동을 받고 행복해하기도 한다. '마이 맨 캔'은 스스로 정말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도 최고의 남자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맨 캔'은 오는 12일 밤 12시 첫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