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소녀시대,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日 '서머소닉' 출연 결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01 08:43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11'에 출연한다.

'서머소닉'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야외 라이브 이벤트로 올해는 8월 13일과 14일에 일본 2개 도시에서 4차례 공연을 열어 20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8월 14일 도쿄 공연에 출연한다. 같은 무대에서는 일본 최고의 밴드인 엑스 재팬이 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캐나다 가수인 에이브릴 라빈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머소닉' 관계자들이 소녀시대의 공연을 직접 본 뒤 적극적으로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훌륭한 뮤지션들과 같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해 9월 일본에 데뷔해 지난달 1일 발매된 첫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이 70만장의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