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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페라리 최초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국내 프로레이싱 팀 'EXR TEAM106'의 감독이자 레이서인 류시원은 팀 창단 2년 만인 지난 2010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CJ 티빙 수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명실공히 최고의 레이싱팀은 물론 감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류시원은 대회 기간 중 페라리 458 챌린지를 운전하게 되며, 시험주행과 연습주행을 거쳐 행사 마지막 날에는 두 번의 정식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마니아인 중국 스타 곽부성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두 사람의 레이싱 대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레이서는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한 번쯤은 참가하고 싶은 레이싱 행사다. 이렇게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도 좀 더 대중적으로 활성화 되어 이러한 레이싱 행사가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열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오르도스,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를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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