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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16일 정규 7집 파트2 '끝사랑'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뮤직비디오. 오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김범수가 직접 출연,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표현했다. 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보인 것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신선한 충격을 준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 MBC '나는 가수다'에서 매번 다른 노래를 선보였듯 각 수록곡 마다 분위기에 맞게 노래 해석을 다르게 표현했다. 덕분에 모든 곡들이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처럼 새로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인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외에는 브라스 연주나 스트링 같은 편곡을 접목하지 않았다. 현악 4중주와 피아노, 기타 솔로 연주에 보컬을 접목시켜 담백한 음악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