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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아이 투 아이 뮤비서 코믹연기 작렬! '옥타콘 보이' 눈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07 18:08


아이투아이와 정엽. 사진제공=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의 코믹 연기가 화제다.

정엽은 자신이 발굴하고 프로듀싱한 신인 그룹 아이 투 아이의 데뷔곡 '남자답게'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남자에게 배신당했어도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를 표현한 노래 가사를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이종 격투기 무대인 옥타곤에서 촬영됐다.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넉다운 되는 내용을 그린 뮤직비디오에서 신인 배우 황지노와 경수진이 주인공을 맡은 가운데 정엽은 복싱 무대의 라운드 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옥타곤 보이로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피켓을 들고 이종 격투기 무대에 등장, 감춰뒀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유지했던 정엽의 우스꽝스러운 연기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아이 투 아이는 수혜 진선 나래로 구성된 3인조 여성 보컬 그룹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직접 발굴한 신인이다. 이들은 7일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뷔 앨범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인트로 '아이 투 아이'를 포함, '남자답게' '그리고 그려요' '데이 바이 데이' '기억해줘'까지 총 5곡의 수록곡이 모두 멜론 싸이월드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랐으며 아이 투 아이의 그룹명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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