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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2'에서 아이유가 하차하고 시크릿 송지은이 합류한 데 이어, 슈퍼주니어 예성과 샤이니 종현도 조만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실제로 비스트의 요섭의 경우, 일본 프로모션 진행 사항에 따라 13일 녹화 참여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 본인은 프로그램에 계속 남고 싶어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그 자리에는 엠블랙 지오가 들어오기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드나듦이 유동적인 만큼 새 멤버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도 수시로 생기고 그 폭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노리고 있고, 제작진도 새로운 가수들을 우선으로 발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회를 마련해줄 생각이다. 권 PD는 "슈퍼주니어가 SM 파리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오면 기존 멤버인 예성 대신 규현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에프엑스 루나도 대기 중이고, 초기 멤버로 함께 시작하려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무산됐던 미쓰에이 민도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권 PD는 "탈락자는 없는 대신 1차 경합에서 1등을 한 가수에게 2차 본선 경합에서 자신이 노래 부를 순서를 정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하는 것으로 룰을 변경했다"며 "2차 경연에서 유리한 순번을 받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짐에 따라 긴장감과 재미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