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홍유순(신한은행), 삼성생명 에이스 슈터 키아나 스미스, KB스타즈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이여명(오카쿠치 레이리)가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홍유순은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대만 최강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핵심 포워드 겸 빅맨으로 활약하면서 신한은행 전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홍유순은 아직까지 공수에서 어설픈 측면은 있다. 하지만, 1m79의 신장에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다. 속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수비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신자컵에서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력한 로테이션과 압박을 무기로 팀 컬러를 변화시켰다.
삼성생명 역시 키아나 스미스가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배혜윤이 불참한 가운데,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해란과 강유림도 출전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나 스미스는 최근 삼성생명 팀훈련에 합류했다. 출전시간을 조절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보였던 이여명 역시 KB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우리은행은 임의해지를 결정한 이다연이 결장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