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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치며 기세를 올렸던 용인 삼성생명이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무려 26점차 패배를 당했다.
무엇보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보다 에이스 역할을 하던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 징후를 보였다는 게 더 아프다. 키아나는 4쿼터 초반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임 감독은 "체크해봐야 한다. 원래 양쪽 무릎에 건염 증세가 있다. 반월판이 다친 것은 아니고, 염증이 있던 게 점프하고 내려오면서 도진 것 같다. 체크해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