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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용인 삼성생명이 '거함'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다.
이번 상대는 우리은행이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 중이었다. 김정은 김단비 박혜진 최이샘 박지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이 일품이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삼성생명이 빠른 움직임으로 우리은행을 흔들었다. 키아나가와 강유림이 공격을 이끌었다. 배혜윤은 골밑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보였다. 반면, 우리은행은 외곽 난조 속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64-44로 크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물러서지 않았다. 김정은과 김단비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 2분30여초 만에 70-70 동점을 만들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