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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현중(22·데이비슨대)이 한국인 최초로 '3월의 광란' 꿈의 무대에 진출한다.
NCAA 남자농구 본선 64강 토너먼트는 미국 내 최고 스포츠 축제로 꼽힌다. '3월의 광란'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미국 주요 프로스포츠 메인 이벤트들보다 미국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출전 학교,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천금의 기회다.
이현중은 한국 농구 최고 기대주다. 정확한 3점슛 능력을 앞세워 데이비슨대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데이비슨대는 NBA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모교로, 이현중은 커리의 대를 잇는 슈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미 한국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한편, 이번 '3월의 광란' 전체 톱시드는 곤자가대가 받았다. 애리조나대, 캔다스대, 베일러대가 각 지구별 1번 시드다. '파이널 포'로 불리우는 4강전과 결승전은 내달 3일과 5일 미국 뉴올리언스 시저스슈퍼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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