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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SK 4연패 수렁 몰아넣고 새해 첫날 수모 씻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1-02 19:38


전자랜드와 SK의 경기 장면. 사진제공=W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4연패에 빠뜨렸다.

전자랜드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SK를 SK를 75대69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14승 13패를 거뒀고, 4연패에 빠진 SK는 11승 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불명예 기록이 있었다. 새해 첫 날 KCC전에서 1쿼터 2득점. 정규리그 역사상 한 경기 1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쿼터 중반 양 팀이 40-40으로 맞선 상황,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의 연속 덩크와 김낙현의 3점포 2개로 50-40까지 틈을 벌려 여유를 찾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후반 이대헌이 무릎 부상으로 물러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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