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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강행 마지막 티켓, 안양 KGC인삼공사가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KGC는 변준형과 이재도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 한때 72-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조성원 감독 체제로 새 옷을 입은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박병우의 3점슛과 조성민의 자유투를 앞세워 80-83까지 추격했다.
위기의 상황, KGC의 집중력이 빛났다. KGC는 84-81로 앞선 경기 막판 변준형 이재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등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새 외국인 선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20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변준형(18점) 이재도(15점-9리바운드) 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LG에서는 강병현이 1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활약에서 갈렸다. LG의 리온 윌리엄스가 6점-7리바운드를 남기는 데 그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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