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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를 당했다. 따라서 자력으로 도쿄올림픽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 이문규 감독은 전날 영국전에서 체력을 대거 소모한 박지수를 후반에 아예 뺀데 이어 4쿼터에 3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자 대부분의 주전들을 불러들이고 김민정 구 슬 심성영 등 벤치 멤버를 기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강아정이 4개의 3점슛 등 17득점으로 홀로 분전했지만, 이외엔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반면 중국은 리 멍 20득점, 한 쉬 16득점, 황쉬징 15득점 등 무려 11명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3전 전승으로 가볍게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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