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얼마만에 맛보는 달콤한 연승의 맛인가.
KCC는 2연승 중이었다. 이대성과 라건아가 트레이드로 합류한 후 오히려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승으로 어느정도 정상화가 되는 듯 보였다. 상승세에 확실한 방점을 찍으려면 최하위 LG전은 무조건 승리로 가져가야 했다.
경기는 대접전이었다. 어느 한 팀이 확실하게 앞서나가지 못했다. KCC는 고비 때마다 나온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LG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동안, KCC는 무려 14개를 범하고 말았다. LG는 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특히 2쿼터에는 3점슛을 12개 던져 단 2개만 성공시켰다. 이 경기 2점슛 성공률 45%, 3점슛 성공률 28%에 머물렀다.
KCC는 송교창이 1쿼터에만 12득점을 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후 세 쿼터에서 4점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에이스 이정현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는 등 2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