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9대56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4패를 기록. 1위를 굳히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날 15득점으로 활약했다. 4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균형이 맞았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5분을 뛰든, 20분을 뛰든 감독님이 원하시는 만큼 들어가서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 선수들끼리도 매 경기 최선을 다 하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어떤 팀을 상대로도 열심히 한 게 잘 됐다"고 말했다. 무릎 상태를 두고는 "문제 없다. 40분을 뛰라고 하면 그것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일정하지 않은 출전 시간에 대해선 "처음에는 한국 농구와 팀 스타일에 맞추는 게 어려웠다. 출전 시간에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또 힘든 경기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몇 분을 뛰는지는 상관 없다"라고 밝혔다. 구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