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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이 덩크 컨테스트 최고 왕 자리에 올랐다.
선수들은 40초 제한시간 동안 자유롭게 덩크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덩크 컨테스트는 전문 심사위원 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팬 심사단의 점수도 더해져 평가가 이뤄졌다. 팬투표 1명 당 0.5점이 가산됐다. 심사위원과 팬 합산 점수로 버튼이 1위, 켈리가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결승전은 예선과 달리 2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켈리는 1라운드 백덩크에 이어 앨리웁 윈드밀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버튼은 보란 듯이 켈리가 하려던 앨리웁 윈드밀을 성공시키더니 비트윈더레그까지 성공시키며 심사위원 점수 만점을 받았다.
버튼은 이번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가 열리기 전부터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다.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화려한 덩크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리고 더욱 자유롭게 덩크를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컨테스트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폭발시켰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