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7대98로 크게 졌다. 전자랜드는 공격에서 SK의 드롭존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면서 수비까지 무너졌다.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시즌 18승15패를 기록했다.
유도운 전자랜드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평가하기 보다는, 20점 이상으로 진 건 실력보다는 분위기 쪽에서 잘못된 것 같다. 찬스를 만드는 데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서 수비까지 무너졌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