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일 열리는 2017~20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스타즈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3.68%로 우위를 차지했고, KB스타즈 리드 예상(36.16%)과 5점 이내 박빙(20.1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막전 패배 우리은행, 부상 등으로 전력 공백…KB스타즈, 높이 앞세워 분위기 상승
반면, KB스타즈의 경우 시즌 첫 경기에서 KDB생명을 73대57로 크게 누르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단타스가 29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고, 강아정과 박지수가 모두 36분가량을 소화하며 각각 11점과 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무엇보다 KB스타즈는 높이를 앞세운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이 빛났다. 턴오버가 다소 많았지만, 시즌 초반 전력으로 보면 우리은행에 뒤질 것이 없어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5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