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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튀니지(21위)와의 2차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튀니지와의 2차 평가전에서도 정확한 3점슛(16개 성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조성민 이정현 등 슈터들이 고르게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1쿼터에 24-7로 크게 앞섰다. 2쿼터를 마친 전반에만 40-23으로 17점을 리드했다. 1쿼터에만 3점슛 5방을 꽂았고, 전반 합계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은 2쿼터 초반 턴오버 등으로 튀니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2쿼터 후반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4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린 경기는 긴장감을 잃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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