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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8%"KB스타즈, 하나외환 꺾고 연승 이어갈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11:56


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KB스타즈전에서 KB스타즈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75%가 원정팀 KB스타즈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하나외환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6.02%에 머물렀고, 양팀의 접전 예상은 35.26%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역시 KB스타즈의 리드 예상이 41.30%로 우위를 차지했고, KB스타즈 우세 예상(34.30%)과 5점차 이내 접전(24.40%)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양 팀 30점대 기록 예상이 10.92%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KB스타즈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21.93%로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여자 농구 팬들은 KB스타즈가 하나외환에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며 "최근 KB스타즈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어 팀 분위기가 최고조라는 점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9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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