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서 83대7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다시 2연승을 하며 1위를 질주했고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하며 다시 KDB생명과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됐다.
초반부터 우리은행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초반부터 하나외환의 실수가 이어졌고 우리은행은 이를 이용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1쿼터에서만 27-12로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우리은행은 큰 위기없이 13점차로 승리.
휴스턴이 22득점-13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굿렛도 18득점을 해 외국인 선수들이 40점을 얻었다. 양지희가 16득점, 이승아가 15득점을 했다.
하나외환은 토마스가 12점에 그치며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휴스턴이 KDB생명 테일러와 치열하게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구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