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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1차 D리그 챔프전 전승 우승, MVP 변기훈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1-21 17:02


왼쪽부터 변기훈과 김영기 KBL 총재. 사진제공=KBL

상무(국군체육부대)는 강력했다.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상무가 KBL D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상무는 21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2015 KBL 1차 D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오리온스에 82대57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등극했다. 1차전에서도 상무가 94대74로 승리했었다.

상무는 이번 KBL D리그에서 15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윈터리그(2009년 서머리그 포함)가 시행된 2009년 이후로 KBL 공식 정규리그/플레이오프에서 121연승을 거두며 7시즌 연속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D리그 출전 7개팀 감독을 대상으로 시행된 베스트5 투표 결과, 베스트5에는 최수현 변기훈 박진수 김건우 김만종이 뽑혔다. MVP는 변기훈이 선정됐다.

변기훈은 1차 D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9.3득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17분 42초 동안 10.3득점, 2.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팀 오리온스에는 500만원이 돌아갔다. MVP 변기훈은 100만원, 베스트5 선수들에겐 각 50만원이 주어졌다.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스 전자랜드 KCC 연합팀(동부 모비스 KT KGC) 이상 6개팀이 참가하는 2차 D리그는 26일부터 시작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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