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제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에서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자랜드의 선택을 받은 이정제는 그동안 실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모비스전을 앞두고 포워드 이현호가 허리부상으로 무리를 할 수 없고, 한정원의 파울 관리를 위해 유도훈 감독은 이정제를 전격투입했다. 유 감독은 "초반 득점만 성공시키면 어느정도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성균관대 출신의 입단 동기 임준수와 함께 홈팬들에게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