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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강 경희대가 2013 대학농구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올랐다.
이로써 경희대는 2연승을 거두며 12일부터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고려대와 연세대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2분여 전 66-66으로 긴박하게 쫓겼지만 이후 김종규와 배수용이 자유투를 성공시키 덕분에 끈질긴 한양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희대 3총사'로 불리는 예비 신인 두경민(22득점), 김종규(20득점), 김민구(18득점, 8리바운드)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10일 같은 곳에서 결승 진출권이 걸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