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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태백 지옥훈련에 들어간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6-30 14:09 | 최종수정 2013-06-30 14:09


KT 선수들이 본격적인 태백 전지훈련에 앞서 수원 올레빅토리움 전용 체육관에서 근력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소닉붐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이른바 혹서기 지옥훈련에 돌입한다.

KT 구단은 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그동안 해마다 비시즌기 이맘 때면 태백 지역에서 체력강화 집중훈련을 해왔다.

올해에도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체력강화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훈련기간 동안 KT 선수들은 함백산 산악구보 등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산안구보만 해도 총 8회에 걸쳐 평균 9.6km를 뛰어야 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조성민을 제외한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KT 구단은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면 오는 8월에 열리는 KBL 프로-아마 컵대회 준비를 하며 본격적인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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